요즘은 "서피스"라는 훌륭한 윈도우 태블릿PC가 있는데, 옛날 옛날에 펜티엄3 시절에도 윈도우 탑재 태블릿PC가 있었다.
오늘 소개할 골동품은 후지쯔 Stylistic ST4110이다.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이라서 형태가 아주 이질적이다.
무게가 무려 1.48kg이나 나가는 묵직한 태블릿PC다. 일반적인 서브노트북보다 무겁다.
출시 시점에는 유튜브를 볼 수 있었지만 2024년 현재는 불가능하다.
다운받은 저화질 유튜브 동영상을 곰플레이어, 팟플레이어 등으로 시청할 수는 있을 듯.
*. 본 포스팅은 2009년 처음 작성되었다.
*. 본 포스팅은 2009년 처음 작성되었다.
FUJITSU Stylistic ST4110 스펙
제품사양 | 상세정보 | |
제품명 | Stylistic ST4110 | |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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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Intel Pentium III Processor 800MHz - M (ULV)
featuring Enhanced Intel SpeedStep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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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 | Intel 830MG | |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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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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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MB PC-133 SDRAM (최대 76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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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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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KB Advanced Transfer On-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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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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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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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XGA TFT 액티브 디지타이저 방식(1,024 x 768 @ 16M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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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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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830MG Internal Graphics (최대 48MB, Dynamic Video Memory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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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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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MB | |
하드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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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GB Ultra DMA 100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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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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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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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1.44MB (외장형, USP Port) |
DVD/CD-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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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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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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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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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 LAN, 56K Global Access FAX/Modem 내장 IEEE802.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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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CIA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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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Type I 또는 Type II (32-bit Card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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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팅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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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스,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옵션) 또는 온스크린 키보드 (운영체제에서 지원) | |
I/O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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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EEE1394 (4 Pin), 1External CRT, 1 IrDA 1.1(4Mbps), 2 USB, 1 RJ-11, RJ-45 (도킹옵션) 1 IEEE1394(4 Pin), 1 Line out, 1 External CRT, 3 USB, RJ-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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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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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Tel STAC9767 Codec, 내장 스피커, 내장 마이크, 1 Mic in, 1 Headphone out | |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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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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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배터리, 최대 4.5시간 |
AC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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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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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W X D X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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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1.3 X 220 X 20.9 ~ 22.3 mm (본체기준) | |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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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8g (본체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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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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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Windows XP Tablet PC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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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3 800MHz에 램을 256MB에서 768MB로 업글하면 2000년대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크롬 브라우저를 설치하면 약간이나마 실사용 가능했는데, (아마도) 2010년대 초반부터 크롬이 펜티엄3에 대한 지원을 끊으면서 웹서핑마저 어려워졌다.
Stylictic ST4110 후기
1.48Kg이면 1리터 우유 한통에 500밀리리터 우유 한통을 얹은 무게.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들을 줄이면 무게도 줄일 수 있었지만, 키보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기능들을 탑재했다.
요즘 노트북에서는 보기 어려운 PCMCIA 슬롯, IRDA (적외선) 포트, 56K 모뎀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CCFL이 들어간 TFT LCD 액정이라서 매우 어두웠다.
최대 밝기로 설정해야 그나마 볼만했지만, 배터리 광탈을 피할 수 없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같은 와콤 터치스크린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전용 와콤펜만 사용 가능하고,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아니라서 손가락 터치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당시 윈도우XP는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운영체제가 아니라서 (윈도우XP Tablet Edition이라는 것이 탑재되어 있긴 했지만) 사진과 같은 물리 버튼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밖에없었다.
그리고 당시 윈도우XP는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운영체제가 아니라서 (윈도우XP Tablet Edition이라는 것이 탑재되어 있긴 했지만) 사진과 같은 물리 버튼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밖에없었다.
요즘 기준에 비추어 보면 사용성이 꽝인 기기다. 개인적으로는 망작이었다.
다만 후속작인 P1610, P1630은 이전 기기의 단점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살린 명기였다.
다만 후속작인 P1610, P1630은 이전 기기의 단점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살린 명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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