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후반에 출시된 초 구형 노트북이 집에 몇대 있는데, 윈도우7에서만 구동되는 응용프로그램 때문에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그중 한 대의 사양은 위와 같다.
코어2듀오도 아니고 코어 솔로 U1400 1.2GHz에 램은 1GB가 달려있다.
(한 10여년 전에는 램 1GB가 엄청난 용량이었는데, 요즘은 8GB도 모자라서 16GB로 업글하는 추세다)
이런 사양에 윈도우10은 실사용 불가능하다.
램이 2GB라면 윈도우8.1은 돌아가지만, 1GB는 매우 버겁다.
사실 윈도우7도 버겁다.
사실 윈도우7도 버겁다.
윈도우7이라서 기본 내장되어 있는 Windows Defender로는 부족하고 따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7의 Windows Defender는 윈도우8.1과 윈도우10의 Windows Defender와는 달리 "스파이웨어"만 제거할 수 있다)
오랜만에 V3 Lite를 설치했는데, New V3 Lite로 업데이트되면서 (4.0) 모습이 매우 바뀌었다.
그리고 예전보다 좀 무거워졌다는 느낌이 든다.
구버전을 따로 다운받아서 설치했지만, 2020년 3월부로 종료되었다.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알약을 설치했다. 거의 10여년 만에 사용해 보는 듯하다.
알약의 악성코드 탐지능력이 V3 Lite보다 살짝 부족하다는 벤치마크 결과가 있긴 하지만, 좀더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권장사양을 확인해 봤다.
우선 V3 Lite의 권장사양은 위와 같다.
Intel Core i3 이상에 램 4GB 이상이다.
2025년 10월 현재 권장사양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치 자체를 막지는 않는다. 1세대급이 안되는 코어2듀오 CPU에 램 2GB라도 돌아가긴 한다.
어쨌든 구버전은 이보다 훨씬 낮았는데, New V3 Lite로 버전업되면서 확실히 사양이 많이 뛰었다. SHA-2가 지원되지 않는 운영체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New V3 Lite부터는 윈도우XP와 비스타를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우XP와 비스타는 SHA-2를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알약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버전 2.5.6.6 기준).
CPU는 2GHz에 (사실 클럭은 별 의미가 없지만) 램은 1GB를 유지하고 있다.
결론
초 저사양 시스템에서는 알약을 쓰면 좋은데,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에는 V3 Lite보다 알약이 렉이 심하다. 다만 평시에는 알약이 좀더 가벼운 듯하다.
윈도우7은 MS가 만들었던 백신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가 좋은 선택지였지만 아쉽게도 완전지원 종료되었다.
윈도우7은 MS가 만들었던 백신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가 좋은 선택지였지만 아쉽게도 완전지원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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